커피, 형사변호사의 친구





녕하세요 이승우변호사입니다. 늘 언제나 저의 책상에는 커피가 있습니다. 밤에도, 낮에도 마시고 있는데요. 면담 중에서도 서면을 작성하다가도 책을 보다가 커피의 과다한 들이킴이 식도염이나 위염 등을 야기하는 경험도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손에서 놓을 수 없고 나의 책상에서 떠나보내지 못한 것이 커피입니다. 


그 씁쓸한 맛이 무엇이 좋길래 아니면 쓴 맛 이면의 두뇌의 각성이나 활성화라는 효과가 좋아서 인지 커피는 저 이승우변호사가 변호사가 된 이후 시종 나의 주변을 맴돌고 있는 위성과 같습니다. 



이승우변호사



유명한 커피전문점에서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여 마시는 커피도 즐기지만, 커피전문점이 모두 닫혀 있는 야심한 시각에는 집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또는 호텔 방에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앉아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싶을 때, 또는 집중해야만 할 때 소량의 뜨거운 물과 200ml 정도의 우유가 있다면 인스턴트 커피(프림, 설탕 없는)들을 가지고 에스프레소와 유사하게 녹인 다음 우유를 부어 간편한 라떼를 만들어 즐길 수 있습니다. 



이승우변호사



최근에는 라떼(커피우유)가 봉지커피의 형태로도 출시돼 있어서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는데요. 저 이승우변호사는 신나게 서면을 쓰고, 기록을 미친 듯이 읽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 차갑게 식어버린 커피를 입에 한모금 뭅니다. 



이승우변호사



우유커피 라떼도 좋지만, 아무래도 그 순간에는 커피만 녹아든 순수한 아메리카노가 더 적합한데요. 그 쓴맛이 입안에 확 돌면서 다시 에너지가 충전되는 듯한 느낌을 받고 한 번 더 파고들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승우변호사



지금 저 이승우변호사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키보드 옆에 하얀 잔에는 커피가 담겨 시시각각 그 온도를 잃고 있습니다. 저 이승우변호사는 형사전문변호사로서 치열하게 사는 순간, 커피는 그 치열함의 마디 마다 찾아오는 공허함을 채워주는 좋은 친구 입니다. 


다만, 과용은 주의해 주시며 글을 마칩니다.



이승우변호사




Posted by 법무법인 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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